토요일 오전 10시쯤,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바다를 보러 **Santa Monica Beach**로 출발했다.
사실 물놀이를 하겠다는 계획은 전혀 없었다.
튜브도, 여벌옷도, 타월도 없이
그냥 저 멀리 펼쳐진 태평양을 직접 한 번 보고 싶다는 마음뿐이었다.
🚗 토요일 오전 산타모니카 비치 주차 후기
도착하자마자 바로 느낀 건
**“아… 역시 산타모니카다”**였다.
토요일 오전 10시인데 이미 주차장은 만차였고,
남편은 한참을 돌고 돌아 겨우 주차 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점은 주차 요금이 현금 결제만 가능했다는 것.
📍 산타모니카 비치 공영주차장 주소
1550 Appian Way, Santa Monica, CA 90401
오션프론트 바로 앞이라 접근성은 좋지만
주말에는 특히 붐비는 편이라
가능하다면 오전 9시 이전 도착을 추천하고 싶다.
🌊 발만 담그려다 종아리까지, 아이들이 떠나질 않았다


미국 LA에서 처음 마주한 태평양 바다
아무 말 없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됐다
처음엔 정말 “발만 담가보자”였다.
그런데 바닷물이 생각보다 얕고 잔잔해서
어느새 종아리까지, 아니 조금 더 들어가게 됐다.

발만 담가보자고 했다가…
결국 바지 다 젖고도 떠날 줄 모르는 아이들 😂
아이들은 해변을 떠날 생각이 전혀 없었고,
그 모습을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미국 생활이 여유롭다는 말이
이런 순간들을 두고 하는 말이구나.
산타모니카 비치는 모래사장이 넓고
바닷물도 비교적 얕아서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부담이 적어 보였다.
☀️ 아무 준비 없이도 충분히 좋았던 이유

바닷물이 얕고 잔잔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부담 없었던 산타모니카 비치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맨발로 모래사장을 걷고
볕을 온몸으로 쬐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공간이었다.
주변을 둘러보면
책을 읽는 사람, 선탠을 하는 사람,
그냥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늘은 또 얼마나 높고 맑던지,
괜히 이런 말이 떠올랐다.
“캘리포니아 세금이 비싼 이유가
바로 이 날씨라는 말… 정말 맞는 말이네.”
집에서 차로 1시간 정도면
언제든 이런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신기했고,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 있었는데
지금은 이런 일상을 살고 있다는 사실이 참 묘하게 느껴졌다.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계획하심 안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한 마음도 함께 들었다.
🎡 산타모니카 피어(바다 위 산책로) & 위쪽 데크 구경

위쪽 데크로 올라가면
바다를 더 가까이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
산타모니카 피어는
바다 쪽으로 길게 이어진 부두 형태의 산책로로,
놀이기구와 기념품샵, 간식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공간이다.
위쪽 데크로 올라가면
기념품샵, 아이스크림, 컵과일 같은 간식들이 쭉 이어져 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기념품 하나, 컵과일 하나 😊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 스팟도 있고,
작은 놀이기구들이 모여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한국으로 치면 월미도와 비슷한 분위기였다.

한국으로 치면 월미도 같은 느낌
구경만 해도 충분히 재미있는 공간
오래 매달리기 기구 앞에서는
모르는 사람들끼리도 박수를 치며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이런 소소한 장면들이 여행의 기억을 더 좋게 만들어주었다.
🍱 집에 와서 먹은 오노하와이 & 피쉬앤칩스
산타모니카 비치를 다녀오는 길에
Ono Hawaiian BBQ와
피어 근처에서 피쉬앤칩스를 포장해 집에 와서 먹었다.
하루 종일 바다를 보고 걷고 아이들 뛰어놀고 난 뒤라
상자를 열자마자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느낌이었다.
바다 보고 집에 오는 길에 포장해 온 오노하와이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피쉬앤칩스도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어 만족스러웠다.
바닷바람 맞고 먹는 오노하와이는
말해 뭐해… 정말 꿀맛이었다.

산타모니카 비치 다녀오는 길에 포장해 온 오노하와이와 피쉬앤칩스
바다 보고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던 한 끼
✨ 총평|산타모니카 비치는 이런 분들께 추천
- 아무 준비 없이도 바다를 느끼고 싶은 분
- 아이들과 함께 갈 LA 비치를 찾는 분
- 미국 생활의 ‘여유’를 직접 느껴보고 싶은 분
다음에는
타월과 여벌옷 정도는 챙겨서
조금 더 여유롭게 즐겨보고 싶다 😊
'아이랑 미국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LA 손흥민 경기 직관 총 비용 공개|BMO Stadium 티켓·주차·먹거리 현실 가격 (0) | 2026.03.06 |
|---|---|
| 라구나비치 아이동반 후기|해변 컨디션과 주차 16번 현실 (0) | 2026.02.22 |